스야니야 : 빛나는 지금

인공눈물을 눈에 넣으면 따갑고 눈도 충혈되고 왼쪽눈은 눈 감으면 이물감이 좀 있어서 걱정이던 중 수술 2주차 검진을 다녀왔다 접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름을 불렀고 안압체크와 다른 어떤 검사를 간단히 하고 간이로 시력을 쟀다 1.0~1.2 정도 나왔다. 내 시력이라니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밖에서 시력을 재고 원장님과의 만남! 느끼고 있던 불편함이나 이런걸 모두 얘기했더니 눈이 많이 건조하고 특히 왼쪽눈이 더 건조하다고 하셨다 오늘부터는 첫날 처방 받고 일주일 넣고 중단한 플루메토론 소염제를 하루 네 번 다시 넣으라고 하셨다. 밤에 넣는 안연고도 넣으라고 하셨다. 안연고는 기존에 처방받아 사용하던 시카포스겔이 있어서 따로 처방을 받진 않고 인공눈물만 처방받았다. 그리고 이제 눈이 잘 아물었으니 이물질..

수술 8일차 원래대로라면 7일차에 렌즈 제거를 해야 하지만 하루 늦은 8일차에 렌즈 제거를 하러 병원에 갔다. 수술 해주신 원장님께서 안계셔서 다른 원장님께서 렌즈 제거를 해주셨다. 상처를 잘 아물고 있고 렌즈를 제거했기 때문에 노래방,영화관, 흡연실 등 건조한 장소를 한동안 피하는게 좋다고 햇다. 너무 건조하면 각막에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다고 한 것 같다. 렌즈 제거를 하고 나니 확실히 내 눈처럼 시원한 느낌이 있었다. 수술 9일차 렌즈를 제거하니 글자가 더 잘 안보인다. 기존에 렌즈를 끼고 있을 때보다도 컴퓨터 모니터 글자가 안보였다. ​ 수술 10일차 ​ 새벽에는 자다 깨서 눈을 떴는데 왼쪽 눈이 쩍 하고 떠지는 느낌이었다. 그 느낌이 별로였는지 꿈에서 흰자 위 실 핏줄이 터지는 꿈을 꿨다. 아침..

예약한 시간에 맞춰 병원에 왔다. 먼저 수술비 수납을 했고 그 뒤에 검안사분이 눈에 약을 넣어주고 다시 각막 검사 같은 걸 했다. 잠시 후 원장님 방으로 고우 원장님이 시력 검사를 해주셨고 눈에 마취약 조금 넣고 난시가 심한 왼쪽 눈에 펜으로 표시를 하셨다. 인체에 무해한 펜이겠지? 원장님께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인공눈물 써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히알루론산? 들어간 약으로 요즘 다 처방 해주니까 써도 된다고 하셨다. ​ 원장님 방을 나와 카운터에서 오늘 처방받는 약과 점안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인공눈물은 수시로 다른 2개약은 2-5분텀으로 한번씩 넣어주라고 했고 어떤 약 하나는 통증이 진짜 심할때 넣되 안넣는게 좋다고 했다. 그리고 담당 원장님이 찍으신 수술 전 주의사항 동영상을 보고 수술 전 동..

각막도 얇고 각막 비대칭이라 수술 불가로 한 달 뒤 재방문 하기로 했었다. 그래서 오늘 태풍 링링의 상륙에도 불구하고 강남으로 향했다. 신논현역 6출구에서 나와서 조금 걸어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건물 5층에 위치한 수연세안과 예전에 2층 하이디라오에서 훠궈 먹었던 기억이 있는 건물이었다.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하고 잠시 기다리자 검안사분이 이름을 호명했다. 1차 검사를 했던터라 그런지 이번에는 각막관련 검사만 먼저 진행을 하고 원장님을 만나게 됐다. 각막 관련 검사한 걸 체크한 원장님께서 비대칭이 아직 조금 있긴 하지만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다만 각막이 얇고 눈이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 눈이 좀 건조할 수 있지만 6개월 정도 후에는 괜찮아질 거라고 하셨다. 동공 크기도 평균 수치..

​ 회사 동료 2명이나 라섹 수술을 진행한 강남 밝은명안과에 다녀왔어요! 밝은명안과는 무통 라섹으로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지난 번 수연세안과 검안하고 거의 3주가 지났기 때문에 눈이 좋아졌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설레였습니다. 강남 카카오 건물 9층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병원은 수연세안과 보다 작은 규모였고 예약제라 사람들이 엄청 넘치도록 많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많은 정도였습니다. 첫 방문이라 간단한 검진표? 같은 걸 작성하고 기다렸어요 ​ 첫 번째로는 눈물샘검사? 같은 걸 해주시는것 같은데 눈에 점안마취제?인지 어떤 약물을 넣어주셨고, 눈 감고 조금 대기했고 다시 눈에 측정하는 종이 같은 걸 넣고 다시 5분 정도 대기했어요 ​ 그 다음엔 안압, 동공크기, 시력검사, 결막 검사 등을 차례로 진행..

주변에서 라섹을 한 후 광명을 찾았다는 이야기들을 듣고 나도 이참에 라섹이나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분이 수술한 병원과 카페, 블로그 통해서 알게된 수연세안과에서 검안을 받아보기로 한다. 회사분이 수술한 병원은 1인 원장 시스템이라 그런지 주말에 검안을 하기 위해서는 8/24이나 되어야 가능하다고 해서 하지 못하고, 수연세안과에 전화를 했는데 8/3일에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 비록 9시 30분이었지만! 수술을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검안을 하는건데도 병원 선택에 신중해졌다. 아마도 검안을 하고 바로 수술 날짜를 잡을 수도 있어서였겠지? 토요일에 늘 12시까지 자던 나이건만, 9시 30분 예약에 늦지 않기 위해 맞춰둔 7시 알람에 눈이 바로 떠졌다. 준비를 하고 강냄 스테이션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