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준비] 강남 밝은명안과 검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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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 2명이나 라섹 수술을 진행한

강남 밝은명안과에 다녀왔어요!

밝은명안과는 무통 라섹으로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지난 번 수연세안과 검안하고

거의 3주가 지났기 때문에 눈이 좋아졌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설레였습니다.

강남 카카오 건물 9층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병원은 수연세안과 보다 작은 규모였고

예약제라 사람들이 엄청 넘치도록 많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많은 정도였습니다.

첫 방문이라 간단한 검진표? 같은 걸 작성하고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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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눈물샘검사? 같은 걸 해주시는것 같은데

눈에 점안마취제?인지 어떤 약물을 넣어주셨고,

눈 감고 조금 대기했고 다시 눈에 측정하는 종이 같은 걸 넣고

다시 5분 정도 대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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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안압, 동공크기, 시력검사, 결막 검사 등을 차례로 진행했는데요

결막 검사할 때는 약 같은 거 넣어서 눈이 약간 뻐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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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 같은거 뒤집어 쓰고 눈 한쪽씩 십자가 모양 보면서

그 주변에 불이 번쩍하면 기계를 누르는 시야 확인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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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적으로 검안사 분께서 검안을 마치고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수연세안과에서와 마찬가지로 진행한다면 라섹만 가능하고 현재는 각막 비대칭이

있어서 수술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셨어요

수술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검안사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각막 비대칭이 있고

각막도 얇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하다고 말씀해주셨고 이게 개선이 안되면 수술을

권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어요

단호박이셨지만 꼼꼼히 봐주시고 안된다고 말씀해주시니까 믿음이 좀 갔어요

그 다음 눈꺼풀 뒤집어서 사진도 봐주셨는데 알러지성 결막염도 있다고 하셨어요

먼지나 화장품 가루 등이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잘 관리하라고 하셨어요

눈도 PC/폰 너무 집중해서 보면 금방 피곤해지는 눈이니까

멀리 보려고 노력하라고 말씀해주셨고 렌즈 끼기엔 피곤한 눈이라고 하네요 ㅜㅜ

이런 눈에 근 10년을 렌즈를 하루 종일 끼고 다녔으니..........

결막염이 있지만 따로 처방은 해주시지 않으셨고

눈 비비지 말고 잘 관리하라는 말과 함께 3개월 뒤에 다시 보자고......

수술이 안될 가능성도 생각하라고 하셨어요

이번 추석때는 정말 휴가 써서 수술을 꼭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원장님을 뵙고 나면 다시 실장님? 같은 분과 상담을 하러갑니다.

다시 원장님이 진단 해주신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하세요

정밀 검사지를 주시고 상세 내용은 이메일로 전달 해주신다고 하시네용

12시에 갔는데 한 3시쯤 검사가 끝난 것 같아요

망막검사? 동공확장? 이런 검사는 하지 않았는데도 3시간이나 걸렸네용

1인 원장 체재이기도 하고 꼼꼼하게 보시기도 해서 그런지 정말 오래걸렸어요

검안사 > 원장님 > 실장님 이렇게 3분에게 거의 같은 내용을 3번이나 들었네요

이건 좀 지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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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 분도 저처럼 각막 비대칭, 알러지성 결막염이 있어서 수술을 못하시다가

한 달 정도 눈 안비비고 관리해서 한달 뒤에 수술을 하셨었어요

저도 관리 잘해서 수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ㅜㅜ

수술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당일 검안한 검안비는 1만원 발생합니다!

참고해주시고...이 검안 후기가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비록 저는 수술을 못하는 눈이지만 다른 분들은 수술하여서 광명 찾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