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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야니야 : 빛나는 지금
영화 <올빼미> 그리고 소현 세자 본문
안녕하세요!
최근 개봉한 영화 <올빼미>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 <올빼미>는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돌아온 후 죽게 되면서 그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입니다.
소현 세자가 청에 인질로 끌려가 힘들게 지내온 이야기는 최근 봤던 벌거벗은 한국사를 통해서 더 면밀히 살펴봤었는데 영화 <올빼미>를 통해서 다시 한번 소현세자와 관련된 역사를 되짚어 보니 참으로 기구한 삶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올빼미>에 대한 간단한 리뷰와 소현 세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소현 세자
(1) 출생 및 사망: 1612년 ~ 1645년
(2) 청의 볼모:
병자호란 이후 청은 조선의 세자를 청으로 끌고 가게 되어 소현 세자, 세자빈 강씨를 비롯한 500여명의 신하들이 함께 청으로 넘어가게 된다.
약 8년간의 청의 볼모 생활을 했다.
(3) 청에서의 생활:
①농사:
현재 중국 심야에 있는 청의 궁궐에 자리를 잡은 소현 세자의 일행. 처음 자리를 잡았을 때는 청이 돈이나 생활 필수품 등을 지원해주었지만 얼마 후 약간의 땅을 주어 알아서 살아보라고 하게 되고 소현 세자와 세자빈 강씨는 청에 포로로 잡혀온 조선인들을 사들여 자유의 신분으로 풀어주고 같이 농사를 짓고 수확한 농작물을 판 돈으로 다시 조선인 포로들을 풀어주는 데 사용했다.
②무역:
청 황제의 동생인 팔왕이 소현 세자에게 조선의 물품을 구해달라고 한 것을 계기고 무역을 하게 되고 소현 세자와 세자빈 강 씨는 무역을 통해 돈을 벌어 조선인 포로들을 풀어주는 데 사용했다.
③ 외교관:
길어지는 청에서의 생활 속에서 청 관리들은 소현 세자에게 조선에 관한 일을 상의하게 됐고 똑똑한 소현 세자는 조선에 이익이 되는 역할을 하는 외교관 역할을 했다.
④ 서양 문물을 접하다:
청에 있는 아담 샬이라는 서양인 신부를 통해 청보다 앞선 서양 문물을 접하고 조선을 잘 사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청을 통해 배울 것들은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⑤ 전쟁:
소현 세자는 청과 명의 전쟁에 다라 나서면 직접 명이 무너지는 것을 목격한다.
(4) 조선으로 돌아온 소현세자
8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소현세자였지만 소현세자를 위한 어떤 환영식도 열리지 않았고 아버지 인조의 반응은 싸늘했다.
그 이유인 즉슨 청이 자신을 왕에서 끌어내리고 소현 세자를 왕으로 세우려 한다고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에 돌아온 지 두 달 만에 소현 세자는 온몸에서 피를 흘리며 죽음을 맞이 했다.
이후 세자빈 강씨와 소현 세자의 세 아들들 또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2. 영화 <올빼미>
(1) 기본 정보:
개요: 스릴러
러닝타임: 118분
개봉일자: 2022년 11월 23일
감독: 안태진
출연: 류준열, 유해진
등급: 15세 관람가
(2) 줄거리: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
아들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로 인해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나라의 부국강병을 꿈 꾸며 8년간의 힘든 볼모 생활을 버텨낸 소현 세자가 조선에 돌아온 지 두 달만에 죽음을 맞이하는데 그 배후가 인조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낸 올빼미.
유해진, 류준열 두 배우의 연기력도 좋고 연출력도 좋아서 재밌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