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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야니야 : 빛나는 지금
유화 재료 소개 , 유화를 시작하다 본문
스스로가 미적 감각이 없다고 느끼지는 정말 오래되었지만 유튜브 같은데서 쉽게 쉽게 그림 그리는 영상들을 보면서 나도 한번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스스로 미적 감각은 없지만 또 어딘가 내면에 예술혼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구요.
유화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차피 초보이고 금방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보니 다이소에서 유화 그리기 재료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친한 언니가 본인이 하려고 샀던 재료들이 있으니 선물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 물감을 사용하려던 제가 분에 넘치는 재료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유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유화란 무엇인지, 각 재료들의 쓰임새는 어떤지 알아보면 더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해봅니다.
1. 유화란?
유화 또는 유채화라고도 불리는 서양미술의 대표적 형태 중 하나로, 기름으로 갠 물감(안료)을 사용하여 그리는 서양화의 한 기법이다.
재료적 측면에서 볼 때 유화는 여러 종류의 기름에 색소(피그멘트)를 섞어 갈아서 얻은 유화색채와 이 색채를 칠할 수 있는 마로 짠 화포(캔버스), 나무 판 혹은 마분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2. 유화 대표작
(1) 반 고흐 -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
정신병을 앓고 있을 당시의 고흐가 그린 작품으로 정신적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떠올려 그림 속의 소용돌이로 묘사했다고 한다.
(2) 레오나르도 다빈치 - 《모나리자》 (Mona Lisa)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초상화로, 현재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당시로서는 새로운 방식인 유화기법을 사용했으며, 선을 부드럽게 하는 '스푸마토'(sfumato) 기법을 사용하여 엷은 안개가 덮인 듯한 효과를 주고 있다고 한다.
(3) 클로드 모네 - 《수련》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인 모네가 그린 그림으로 이 그림은 그의 후기 작업의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초기의 수련 작품보다 훨씬 큰 대형 캔버스에 그려졌고 밝은 색채를 띠는 물감을 사용하여 수련의 꽃과 잎사귀를 커다랗게 채색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연못가에서 그린 것으로 매우 빠른 필치로 처리된 표면이 매우 엷게 처리되었다고 합니다.
3. 유화 재료
유화에 유자도 모르는 제가 선물받은 재료들입니다.
재료 하나 하나 용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파브리아노 테라 유화용 스케치북 패드
유화물감 발색이 매우 이상적인 고급 유화지입니다.
특히 특별한 무늬 새김공정을 통해 린넨 캔버스와 같은 독특한 종이표면 중성지로서 작품의 보존성이 좋다고 합니다.
(2) 신한화구 전문가용 유화 물감
유화 물감은 기름 성분으로 건조 시간이 느리지만 덧칠 효과나 질감을 살려 표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나무 팔레트
미술 도구의 하나로 물감을 미리 짜놓고 준비할 때 사용하는 깔판입니다.
나무 팔레트의 경우 정해진 틀이 없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고 나무 표면이 코팅 처리되어 물감과 물의 흡수를 방지하고 이물질을 닦아내기 쉽습니다.
(4) 베이직 젯소
젯소는 작업 전 캔버스 위에 칠하는 유화보조제인데 캔버스를 더 하얗게 만들어 색이 잘 표현되게 도와주고 물감의 접착이 더 잘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물과 살짝 섞어 바르기도 하는 것 같아요.
또 젯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유화 전용 프라이머도 있는 것 같네요.
(5) 유화붓 세척 전용 기름
유화는 물로는 씻기지 않기 때문에 세척 전용 기름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기름을 사용할 때는 불이 나는 것을 조심해야 하고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 린시드 오일
유화의 가장 기본인 린시드 오일은 몇 백년전부터 사용된 기본 재료라고 합니다.
물감의 유동성을 늘려 붓질이 잘되고, 마르고 난 뒤에 광택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물감의 접착력이 증가하지만 마르는 시간을 늦춘다고 합니다.
*물감과 섞어 사용함!
(6) 붓, 페이팅 나이프
페인팅 나이프는 물감을 뜨거나 결을 낼 때 사용합니다.
붓은 배경색을 칠하는 붓, 섬세하게 그릴 때 사용하는 붓 등 용도에 따라 사이즈별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4. 유화 그리기
스케치북에 젯소를 발라준 뒤 유화 물감으로 그린다기 보다는 칠을 해보았습니다.
원래는 보라빛이 나는 하늘을 그리고 싶었으나 물감 섞기에 실패해서 색이 어둡게 나왔어요.
그 위에 하얀색 물감을 뿌려서 은하수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2일이 지나도 물감이 마르지 않더라구요.
제가 너무 두껍게 발랐나 싶기도 하고?
유화를 그려서라기 보다는 그림을 그리니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다만 유화는 물로 지워지지 않아서 지우기가 좀 귀찮더라구요!
언젠가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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