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 디어리스트, 亲爱的 (Dearest 2014), 아동납치실화영화

안녕하세요!

최근 본 중국 영화 디어리스트,亲爱的(Dearest , 2014)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2014년 개봉한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 영화로 중국의 실제 아동 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인 조미는 이 영화를 통해 대만,홍콩,중국에서 개최한 각종 영화제에서 최고여우주연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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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남편 티엔원쥔과 전아내 루샤오주엔은 이혼 후 서로 연락하며 지냅니다.

 

 

아들 티엔펑이 엄마를 만나고 온 어느 날, 아빠 티엔원쥔이 운영하는 PC방에서 일어난 싸움을 말리는 사이 티엔펑은 친구들을 따라 놀러 나간 티엔펑이 사라집니다.

 

 

티엔원쥔과 루샤오주엔은 본인들의 일과 생활도 잊은 채 아들 티엔펑을 찾기 위해 애를 씁니다.

 

 

"실종 아동 찾기" 모임에도 나가 서로 위로를 해주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하며 아이들을 찾아 다니기를 3년,

어느 시골 마을에 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를 찾아갑니다.

 

 

3년만에 아들을 만났지만 아들은 부모를 기억하지 못하고 키워준 엄마를 찾습니다.

 

 

티엔펑의 키워준 엄마는 티엔펑을 납치한 남자의 아내로 남편이 고아인 아이를 데려왔다고 했는데 같이 자란 여동생 마저도 납치된 아이로 밝혀집니다.

 

 

마음으로 기른 아이를 되찾고자 하지만 납치범의 아내인 리홍친에게 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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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나오는 아이가 실종된 또 다른 부모가 둘째를 임신하게 되는데 둘째의 출생신고를 위해서는 실종된 첫째를 사망신고해야만 출생신고 허가가 나온다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지 정말 가늠도 되지가 않는데 둘째를 낳기 위해서 실종된 첫째의 사망신고를 해야만 하는 현실이라니..

아마도 이 당시 한 자녀 정책 때문이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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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화 영화이다 보니 마지막에 실제 주인공들이 나오는데요

기적처럼 아이를 찾은 부모와 실제 아이를 키운 부모가 나옵니다. 아이를 잃어버렸던 아이의 아빠가 아이를 키워준 엄마를 찾아가는 장면도 나오는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았어요

인터넷을 통해서 아이를 길에서 무자비하게 납치해가는 영상도 보고 뉴스도 많이 접했었는데요, 이런 아동납치가 중국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