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지랄발광 17세 (The Edge of Seventeen, 2016)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본 영화에 대해서 소개하려 합니다.

그 영화는 바로 지랄발광 17세 (The Edge of Seventeen, 2016) 입니다.

 

방황하는 10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이 영화를 보고 나의 10대 시절은 어땠는지? 나도 저렇게 지랄 발광 하던 때가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됐어요!

 

그때의 저도 사춘기를 겪으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던 것 같네요

물론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지랄발광 하는 수준은 아니였지만요!

 

영화는 심각하지 않고 가볍게 보기에 괜찮습니다! 시간 보내기에는 아주 딱이에요!

저도 영화가 너무 빨리 끝나서 놀랄 정도였습니다.

 

그럼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할게요.

 

여주인공인 네이딘은 어릴 때부터 친구가 없습니다!

그런 네이딘의 유일한 친구인 크리스타

친구가 없던 네이딘에게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는

굉장히 소중한 존재에요!

그런 네이딘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바로 그녀의 유일한 친구인 크리스타가 네이딘의 핵인싸 존잘 오빠와 사귀게 된 것!

네이딘은 분노했고 급기야 유일한 친구인 크리스타도 쌩까게 됩니다...

내적으로 혼란스러운 동안 네이딘은 선생님과 엄마 모두에게 아주 난리 난리

지랄 발광을 떨어요!

여주인공인 헤일리 스테인펠트가 연기를 어찌나 잘하던지!

와!!!쟤 왜 저래!!! 아주 열을 내면서 봤답니다

아~저래서 영화 한국어 제목을 지랄 발광 17세로 지었나보다! 싶더라구요

완전 밉상인 네이딘에게 잘해주는 어윈 KIM!

한국인으로 나오는데요~ 

네이딘과 어윈은 어찌 될까요?

네이딘의 짝사랑남!

치명적인 짝사랑남에게 네이딘이 어찌 들이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과연 짝사랑남은 어떤 사람일까요?

 

성인이 되고 나니 짝사랑남의 당혹감과 열받음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마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텐데 스포가 될 수 있어서 내용을 쓰진 않겠습니다!

 

정말 왜 저러는 지 이해 안되는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가 궁금하신분들!

지랄발광 17세 (The Edge of Seventeen, 2016) 꼭 보시길 바래요!

보시고 또 사춘기 시절도 한번씩 떠올려 보면 좋을 것 같구요

이 영화를 보시고 미국 사춘기 소녀도 간접적으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