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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해금 해금 원데이 클래스

스야니야 2021. 12. 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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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매일 밖에 나가서 무엇인가를 배우고 보고 맛보는 시간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요즘 정말 매일 매일 하루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보람차고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되는 시간들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 것.

그 동안 '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라는 말만 해보고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실천중인 요즘 나처럼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은 내 친구와 함께 이번에는 더해금의 해금 원데이 클래스를 배우고 왔다.

해금 원데이 클래스 설명에 앞서 해금이라는 악기에 대해서 정리한 뒤 클래스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1. 해금

해금은 유라시아 대륙에 퍼져 있는 호궁(胡弓)류 악기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향악기화한 것이다. 세로로 건 두 줄 사이에 말총 활을 넣어 연주하는 찰현(擦絃, 줄비빔)악기이다. 정악과 민속악 등 전통음악 전 분야와 창작 및 퓨전국악에 두루 사용된다. 친척악기로 중국의 얼후(二胡), 일본의 고큐(胡弓), 몽골의 모린호르(馬頭琴마두금, Morin khuur)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금 [Haegeum, 奚琴] (악기백과, 설보라, 박수연, 민은기, 김세중)

 

2. 더 해금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월곡역에 있는 더해금이라는 곳에서 진행했다.

(1) 주소: 서울 성북구 화랑로11길 7

(2) 연락처: 0507-1311-1814

(3) 위치: 

(4) 운영시간: 09:00 ~ 22:00

 

3. 더 해금 원데이클래스

 

(1) 해금에 대한 이해 

더 해금의 원데이 클래스는 해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해금이 우리 나라로 들어온 역사와 해금에 있는 것 하나 하나 그 의미와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이런 설명을 통해서 해금에 대해서 알게 되니 더 빨리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 해금 연주 

해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에는 선생님과 함께 직접 해금을 연주해본다.

두 줄로 이루어져 있는 해금의 앞줄과 뒷줄을 각각 활대로 연주해야 하는데 정말 쉽지가 않다.

활대를 잡는 것도 어려운에 바짝 붙어 있는 앞뒤의 현을 벌려가면 연주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또 해금은 아빠 다리를 한 상태에서 연주를 했는데 아빠 다리 못하는 사람에게는 이것도 너무 힘든 일일듯하다.

나 역시도 한 시간 여의 클래스를 들은 뒤에 골반이 아파왔다.

이 날 작은 별을 배웠는데 정말 소리 내기가 너무 어려웠다.

우리의 요청으로 선생님께서 수업 끝나기 전에 상사화를 연주해주셨는데 해금의 매력이란...

해금에는 소질이 크게 없다는 걸 깨달으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역시 뭐든 해봐야 내 적성을 찾아나갈 수 있나보다.

나한테는 너무 어려웠던 해금이었지만 우리의 수업이 끝나고 중년의 부부가 다음 수업을 들으로 오셨는데 보기 정말 좋았다.

부부가 같은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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