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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뭉쳐야 찬다2 출연

스야니야 2021. 8.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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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기존 멤버와 오디션을 거쳐 비인기 종목 선수중에서 신규 멤버를 뽑는다고 합니다.

지난 일요일에 첫방영된 뭉쳐야 찬다 시즌2. 

비인기 종목 선수 중에서는 제일 먼저 씨름의 박정우 선수가 출연했고 뒤이어 두번째로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선수가 출연했습니다.

카바디라는 종목도 생소했는데 이장군 선수의 이야기가 정말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의 이야기와 카바디라는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이장군

이장군 인스타그램

(1) 출생: 1992년 11월 6일, 부산광역시

(2) 신체: 184cm, 85kg

(3) 경력: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바디 국가대표

(4) 수상:

  • 2013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카바디 동메달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카바디 동메달
  •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은메달

(5) 소속: 인도리그 파트나 파이리츠

(6) 생애:

과거 조정선수로 활동하였으나 포기하고 체대 입시를 준비하던 도중, 2011년 초 카바디협회 사무처장의 눈에 띄어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바디에 입문했다.

군 복무 기간 2년을 제외하고 카바디 입문 2년만에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고,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였다.

2014년에는 세계 최고의 카바디 리그인 인도로 넘어갔으며 적은 출장 기회와 텃세로 인해 초반은 연봉 300만원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출전의 기회를 얻고 뛰어난 실력으로 현재 억대 연봉을 받는 외국인 용병 선수가 되었다.

또 그는 인도에서 '코리안 킹' 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외국인 선수 최초로 인도 리그에서 400점 이상의 레이드 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7) 어린시절:

그는 어린시절 축구 선수가 꿈이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탓에 축구의 길은 포기했다.

(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비인기 종목인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들은 단복을 지원 받지 못했고, 사비를 들여 구매한 단복을 입고 은메달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올랐다.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축구 경기로 인해 기자들이 모두 축구쪽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은메달을 땄음에도 인터뷰의 기회가 없었다.

(9) 근황: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인도에 갈 수 없는 이장군은 택배 아르바이트 및 헬스 트레이너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2. 카바디

(1) 카바디란?

수세기 전부터 인도에서 행해진 변형 투기종목으로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형태의 경기이다.

이장군 인스타그램

인도의 국기이며, 인도를 비롯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등 남아시아 일대에 널리 퍼져있다.

90년 제13회 베이징 아시안 게임부터 남성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부터 여성 경기도 정식 종목이 되었다.

 

(2) 경기방법

한 팀은 12명으로 이루어지고 경기에는 7명이 참가한다. 

남자는 전·후반 20분, 여자는 15분이며 휴식 시간은 전반전 종료 후 5분이 주어진다. 

토스로 코트나 공격권을 먼저 선택해 공격 팀의 한 선수가 '카바디!'를 외치며 상대편 코트에 들어간다. 

이 때, 상대 선수를 손과 발로 재빠르게 터치하면 터치당한 선수는 코트 밖으로 나가게 되고 1점이 가산된다. 

만약 공격하는 선수가 공격하는 도중 '카바디'라는 말을 중단하거나 상대 선수의 코트 내에 갇히게 되면 공격하던 선수는 아웃되고 공격권은 상대에게 넘어간다. 공격 선수가 '카바디'를 늦게 하면 파울이며 상대팀에게 다시 1점이 주어진다. 한 팀 선수 7명이 모두 아웃되면 끝까지 남아있던 다른 팀에 2점이 가산되며 양팀 선수들이 모두 다시 들어와 다음 게임이 진행된다. 승패는 마지막에 고득점한 팀이 이기게 되며 동점일 경우는 연장전을 치러 전·후반 5분씩을 더하게 된다. 

 

3. 뭉쳐야 찬다 2 

인도 입국심사 때 프리패스를 할 정도로 인도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는 코리안 킹 이장군 선수는 카바디를 알리기 위해 뭉쳐야찬다 2에  출연했습니다.

본인의 종목을 알리기 위해 다른 종목의 예능 프로에 출연해야 하는 현실은 마음이 아프지만 이번 기회로 많은 사람들이 카바디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습니다.

허벅지로 수박을 박살내버릴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진 이장군 선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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