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무한긍정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괜찮아!!!!!!

자신이 뛰어 넘어야 할 2m 39cm 를 넘지 못하고도 괜찮아를 외치며 환히 웃는 이 선수.

바로 24년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운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입니다.

우리 나라 선수가 높이뛰기 결승전에 나간 건 처음 보다보니 호기심있게 봤는데 이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웃음 지어지게 되고 간절히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기념으로 우상혁 선수와 이번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1. 선수정보

(1) 신체: 188cm / 75kg
(2) 출생: 1996년 4월 23일
(3) 주종목: 높이뛰기
(4) 소속: 국군체육부대
(5) 주요 경력:
2021년출라비스타 하이퍼포먼스 육상경기대회(2차) 높이뛰기 결승 1위
2020년 NSW 오픈 선수권 대회  결승 1위
2019년 코리아 오픈 국제 육상 경기 대회 결승 1위
2018년 제 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7년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 금메달

2. 우상혁은 짝발?

우상혁 선수는 어린 시절 당한 교통사고로 인해 짝발이다.
짝발로 인해 밸런스가 많이 깨지지만 균혐감각 훈련과 함께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했다고 한다.

3. 2016 리우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에서 2m 26cm 넘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4.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2m 28cm 를 넘어 전체 9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이진택이 기록한 2m 34cm 기록을 24년만에 갱신했다.

2m 35cm 를 뛰어 넘은 우상혁은 뒤이어 2m 39cm에 도전했지만 실패한다.
그럼에도 환히 웃으며 본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비록 4위에 그쳐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올림픽을 진정으로 즐긴 우상혁의 모습은 길이길이 남을 것 같다.

---

다음 파리 올림픽에서 더 높이 날아주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