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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연세안과 라섹 후기/수술 5시간 이후~일주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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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연세안과 라섹 후기/수술 5시간 이후~일주일

스야니야 2019. 10. 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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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집에 와 눈이 시리고

렌즈 뒤집어 낀 느낌을 경험하다

불 끈 방안에 누워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다 잠이 들었다.

수술 후 5시간 후

12시 쯤 깼는데 오른쪽 눈에 고통이 느껴지기 시작

11초에 한번씩 동공을 찌르는 듯한 톡 건드는 진동을 느꼈다.

1,2,3,4,5,6,7,8,9,10,11 톡!

톡! 할 때 느낌이 정말 이상한데

고통도 숫자를 세면서 견뎠고

숫자를 세다보니 이내 곧 다시 잠이 들었다.

너무 아플 때 눈에 넣으라는 약을 처방 받긴 했지만

그 약을 넣으면 회복이 더딜 수도 있다는 말에

넣지 않았고 물론 수면제도 먹지 않았다.

오전 7시

잠에서 깼는데 11초마다 느끼던 통증이 사라졌다.

거짓말같이 통증이 사라졌고

렌즈를 뒤집어 낀 느낌이나 시림도 다 사라졌다.

다만 불빛 보는건 무서워서 방에 커텐을 치고

어둠속에서 지냈고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었다.


수술 2일차

수술한지 48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렌즈 교체를 하러 병원에 갔다.

밖을 다닐 때는 선글라스를 꼈고,

눈에 통증도 없었기 때문에

눈이 보이는 것에 신기해 하며 병원으로 갔다.

이 날은 예약 시간 보다 거의 30분 이상 기다려서

진료를 보았다.

원장님께서 눈은 잘 회복 되고 있고

6~70% 회복이 다 되었다고 알려주셨다.

48시간도 안됐는데 6~70%가 회복됐다고 해서

나의 회복 속도가 빠른 것인지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그냥 '보통'이라고 하셨다.

렌즈 교체비는 1만원이 들었다.

렌즈를 교체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렌즈 교체 전보다

눈이 부시고 눈이 시렸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지하철의 불빛도 너무 눈 부셔서

선글라스 위로 들어오는 불빛을 차단했다.

이때 모자를 준비할 걸 그랬다는 후회가 좀 들었다.


수술 3일차

2일차 렌즈 교체 후 심했던

눈부심과 눈시림을 잊기 위해

약을 먹기 위해 밥 먹고

살짝 소화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잠을 잤다.


수술 4일차

잠을 푹자서 그런지

눈부심과 눈시림이 다시 사라졌다.

그래도 여전히 불을 끄고 지냈고

TV, 폰은 다 자제했다.

이때의 무료함은 TV 소리로 달랬는데

이때 쇼피더머니8과 복면가왕 등과 같은

음악 프로그램 위주로 틀어놓고 누워있었다.

쇼미더머니는 평소에 보고 있던 프로그램이라

다시 보기를 틀어서 소리를 들으며

기존에 봤던 화면을 떠올렸다.


수술5일차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항생제, 소염제를 넣어줬고

인공눈물은 눈이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넣어주었다.

눈의 시림이나 통증은 없었다.

이 날부터 살짝씩 TV를 보기 시작했는데

정면으로 보지는 않고

문이나 거울에 비치는 걸 살짝씩 보았다.


수술6일차

3일만에 집 밖으로 외출을 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쇼핑을 즐겼다.

선글라스를 벗으면 아무래도 눈이 부시기는 했지만

돌아다닐 수 있는 정도였다.

돌아다니면서도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주었다.


수술 7일차

선글라스를 끼고 자전거를 고치러 갔다.

선글라스를 벗으면 눈이 부신 정도였다.

자전거도 살짝 타고 버스타고 이동을 하기도 했다.

저녁에는 막창집에서 막창도 먹고

노래방에서 2시간 정도 몸을 흔들었다.

저녁 먹는 동안 인공눈물을 챙겨가지 못해

눈이 좀 건조했다.


수술하고 나면 비보험이라 인공눈물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미리 쟁여놓는게 좋을 것 같다.

처방받아 구매했던 인공눈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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