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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연세안과 라섹 생생 수술 후기/수술당일

스야니야 2019. 10. 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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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일

수술: 프리미엄 커스텀 Q라섹 엑스트라


수연세안과 안에 있는 안쪽 카페 쪽에 수술실이 있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면 수술실에서 간호사쌤? 같은 분이 이름을 호명하신다.

신발을 벗고 핸드폰 맡기고 나서 머리에 수술모자?

같은 파란거를 씌워주시고 대기 의자 같은 곳에 앉는다.

앉아있으면 간호사쌤이 눈에 마취 안약을 넣어주신다.

그때부터 약간 떨리기 시작했다.

수술 같은 거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넘나 소중한 눈이기에 겁이 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간호사쌤이 수술실로 이끌었다.


엄청 큰 기계가 있고 누울 수 있는 의자 같은게 있어서 거기 누웠다.

그러자 원장 선생님이 다가오셨다..

그때부터 약간 진짜 너무 긴장이 되었다.

원장 선생님이 눈에 마취약을 또 넣어주셨고

이제 수술을 시작할 거라고 말해주셨다.

넘나 떨렸다...

왼쪽 눈을 가리고 오른쪽 눈 먼저 개안기?

같은 걸로 눈을 벌리고 수술이 시작된다.

나는 잘못되지 않기 위해

오롯 초록 불빛만 열심히 쳐다봤다.

마취가 됐기 때문에 감각은 없지만

브러쉬가 다가오는거는 다 보이고

라섹 기계로 지지는건지는 몰겠지만

약간 탄내도 났던 것 같다.

오른쪽 눈을 마치고 왼쪽눈도 진행을 했다.

수술은 5분도 안걸렸던 것 같다.

라섹 수술 완료 후 추가로 엑스트라를 진행했다.

엑스트라는 눈에 비타민물을 뿌려주는 듯한 느낌이었고

아프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다.


그렇게 빨리 수술을 마치고 안내데스크로 걸어가는데

너무 손과 하체에 힘을 주고 있었는지

다리에 힘이 풀릴 뻔했다.

데리러 오기로 한 언니는 퇴근이 늦어 데릴러 오지 못했고,

나는홀로 약국에 가서 약을 구매했다.

병원 바로 근처에 있는 약국에서 약을 구매햇는데

약값이 9만원이 넘었다!!

항생제, 소염제, 인공눈물, 수면제,

눈 진짜 아플때 넣는 약 이렇게 9만 5천원 정도?

진짜 너무 비쌌다.. 강남이라 약값도 비싼건지 쳇

약을 산 후 눈에 인공눈물을 넣는데 약간 시렸고,

눈이 시려서 그런건지 코에서 콧물이 나왔다.

비싼 약값에 투덜대며 언니를 만나기 위해 강남역에 걸어가는데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방금 수술을 했는데 눈이 보였다.

방금 전까지도 아무것도 보이지 ㅇ낳던 0.1 정도였던

내 눈이었는데 이제 큰 글씨나

사람들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수술 하고 나면 아예 안 보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전보다 잘보여서 놀랐고

일단 통증이 없어서 좋았다.


무통라섹이라더니 정말 다행이지 아닐 수가 없었다.

강남역에서 언니를 만나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오른쪽 눈이 렌즈를 거꾸로 낀 것 처럼

불편하기 시작했다.

아프다기보다는 눈이 시려서 눈물이 나고 눈이 잘 안떠졌다.

그 와중에 왼쪽 눈은 너무나 멀쩡해서 이상했다.

무통 라섹인데 한쪽만 무통이 되고 한쪽은 유통이 되었다.

집에 와서 얼른 밥을 챙겨먹고 약을 먹었다.

방에 불을 끄고 5분에 한번씩 인공눈물을 넣어주다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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