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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울메이트, 나의 추억 드라마

스야니야 2020. 6. 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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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tvn에서 <(아는거아는건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신동욱님이 나오더라구요 

 

 

그걸 보고 저의 추억의 드라마인 <소울메이트>가 생각났고, 왓챠 플레이를 통해서 정주행하기 시작했어요


 

 

 

드라마 소울메이트는 2006년 mbc에서 방영됐던 드라마로 여섯 남녀 커플의 사랑과 결혼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그 시절 왜 그렇게 이 드라마를 좋아했을까요?

그때는 그냥 뭔가 나에게도 이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운명의 소울메이트가 어딘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더 설레면서 보기도 했었고 드라마 대사 보면서 공감하면서 엄청 몰입했던 것 같아요 


줄거리: 

잘생긴 외모와 집안, 여자들에게 능숙한 남자인 동욱은 맞선으로 만난 집안 좋고 귀여운 내숭녀인 유진과 연애를 시작한다.

유진의 회사 선배인 수경은 은행에 다니는 남자친구 필립과 5년간 연애를 하고 청혼을 받지만 필립이 영어강사인 민애에게 흔들리면서 헤어지게 된다.



민애는 일본에서 온 모델 료헤이, 수경의 남자친구인 필립 뿐만 아니라 여러 남자들을 유혹해 만남을 즐긴다.

필립과 헤어진 수경은 우연히 동욱을 알게되고, 동욱은 수경의 속마음이 들리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여러 우연 속에서 수경과 동욱은 서로가 소울메이트임을 알게되지만 그들 사이에 있는 유진으로 인해 힘들어한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필립과 헤어지고 벤치에 앉아 혼자 울고 있는 수경에게 말 없이 동욱이 이어폰을 꽂아주는 장면

내가 이별에 힘들어 할 때 누군가 저렇게 나를 위로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가 정말 가사의 내용은 몰랐지만 장면과 너무 잘 맞아서 심장을 후벼파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rcxYr0rd8eY

C'mon through - Lasse Lindh (Soulmate OST / 소울메이트 OST)

많은 분들이 들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보기에는 연기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입은 옷들도 다 촌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저는 다시 봐도 심장이 찌릿찌릿 하더라구요

이 드라마가 종영되고 시즌2가 나올거라는 얘기도 많았어서 기다렸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이 배우들 그대로 10년후..이런 내용으로 시즌2가 나와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나에게도 언젠가 운명같은 나의 소울메이트를 만나고 싶은 분들은 한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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