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왁스로 꽃 캔들만들기/젤왁스 부케 캔들 만들기( feat.방산시장)

안녕하세요!

완전 오래전에 꽃을 이용해서 부케 캔들을 만들기 위해 방산 시장을 방문해 재료를 구매하고 집에서 캔들을 만들었었는데요, 드디어 그 후기를 남깁니다!

 

방산 시장에 가기 위해서 을지로4가역에 갔어요

6번 출구에서 나와 앞으로 좀 걸어나오면 방산시장 입구가 보이는데요

좌측에 저 A동 건물이 나올때까지 쭉 따라 올라오시면 돼요! 저 건물에서 캔들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건물 안에 들어가니 전체가 캔들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가게였어요

저는 캔들나라에서 구매를 다했던 것 같아요! 

방산시장에서 비커1, 캔들 담을 빈 용기3, 젤왁스2, 색소1, 오일(블랙체리향)1, 티라이트3 을 구매했어요!

총 5만원 가까이 썼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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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먼저 젤리같은 젤왁스를 잘라 비커에 넣어 녹여줍니다~

녹은 젤왁스는 종이컵에 부어주고

향료와 색소를 넣은 뒤 나무젓가락으로 저어줍니다

또 한쪽에서는 사온 용기에 꽃을 원하는 모양으로 잡아주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캔들만들기 초보이기도 하고 꽃을 넣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선 알아보지 않고 그냥 무작정 했던 터라 꽃을 엄청 많이 넣었는데 후에 후회하게 되었어요

저 모양 그대로 만들어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실패작은 아래에서 다시 보여드릴게요

꽃을 용기에 고정해두지 않고 뜨거운 왁스를 부어주니 꽃들이 안에서 요동쳤어요

제가 상상한 캔들 모양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졌답니다 

뜨거운 왁스를 한번에 부우면 이렇게 기포가 생기더라구요

뭔가 예쁘게 만들고 싶었지만 실패한 느낌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왁스를 부어준 뒤에 티라이트를 위에 놓고 다시 왁스를 부어서 고정 시켰어요

그 안에 작은 초를 넣어서 켜면 꽃이 예쁘게 보일 것만 같았거든요

근데 실패였어요, 꽃을 많이 넣으면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다는 걸 깨달았어요

다음은 용기 안에 집에 있던 맥주잔을 넣은 뒤에 꽃을 하나씩 넣은 뒤에 왁스를 부어봤어요

확실히 꽃을 많이 넣는 것보다는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지더라구요

 

마지막은 와인잔에 장미꽃잎을 넣은 뒤 왁스를 넣어봤는데 모양이 나름 예뻣던 것 같아요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했던 캔들이에요, 티라이트 안에 초를 넣으니 제법 모양이 괜찮았어요

빨간색 색소를 넣어서 약간 와인 느낌도 나는 캔들이 탄생했답니다!

아까 소개한 재료+집에 있던 와인잔, 맥주잔을 이용해서 총 5개의 캔들을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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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았던 부케를 예쁘게 캔들로 만들어서 선물하자는 취지로 재료를 사서 캔들을 만들자였는데 지식이 없던 탓에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이 하다보니까 조금씩 터득하는 것 같은게 다음에 한번 더 하면 뭔가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비록 꽃으로 캔들만들기는 실패했지만 집에서 나름? 잘 사용하고 있어요, 부케나 선물받은 꽃으로 캔들만들면 영원히 간직할 수 있으니까 정말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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